스마트폰으로 에버노트를 실행하면 하단에 "스크래치 패드"라는 것이 보입니다. 혹시 "스크래치 패드가 무엇일까" 궁금한 적이 있으셨나요? 오늘은 블로그에게 유용한 에버노트 사용법 두 가지를 포스팅합니다. 바로 "스크래치 패드를 활용한 메모"와 "녹음 기능을 활용한 메모" 기능입니다. 마지막에 블로거에게 꼭 필요한 태그 사용법도 적었어요.
많은 블로거들의 고민 중 하나가 포스팅 주제를 찾는 것입니다. 가치 있고 수익성 있는 글감을 찾는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하루의 일과 속에서 늘 머릿속에 글감을 구상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아이디어가 떠올라도 어떤 일을 하던 중에 메모를 하기란 쉽지 않죠? 이럴 때 에버노트의 스크래치 패드와 녹음 기능을 활용하시면 편리합니다.
스크래치 패드 활용
스크래치 패드는 문득 떠오르는 생각을 메모할 때 매우 유용합니다. 갑자기 블로그에 포스팅할만한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할 일이 떠올랐을 때 잊어버리지 않도록 메모하기 위해서 하던 일을 중단해야 할 때가 있으시죠? 그럴 때 스크래치 패드에 간단히 메모하고 하던 일을 계속하세요. 메모한 것은 스크래치 패드에 계속 남겨두어도 되고 필요 없으면 삭제하셔도 됩니다. 또한 언제든지 노트로 전환할 수도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서 결정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장보기에서 구매해야 할 물품을 메모할 때 스크래치 패드를 사용해 보세요. 장보기 물품 목록은 오래 보관할 필요가 없죠. 그러므로 생각나는 물품을 그때그때 스크래치 패드에 적어 두었다가 마트에서 구매한 후에는 삭제하는 거죠. 그리고 정기적으로 구매해야 하는 물품은 스크래치 패드를 노트로 바꾸어 저장하시면 됩니다.
또 다른 예를 들면, 스크래치 패드에 "다음 날 해야 할 일"을 미리 간단히 적어둡니다. 그러면 아침에 일어났을 때 시간 낭비 없이 체계적으로 일할 수 있습니다. 시간 관리에 아주 좋아요.
녹음 기능 활용
에버노트의 녹음 기능은 꽤 쓸만합니다. 스마트폰 자체의 음성 입력은 소음이 많은 곳에서는 입력이 정확하게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테스트를 해 보니까 에버노트의 음성 입력은 꽤 괜찮았습니다. 길거리나 카페 같은 곳에서 소음이 있어도 음성 입력이 대체적으로 잘 됩니다. 스마트폰에 문자로 입력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녹음 버튼을 누르고 음성으로 입력해 보세요.
1. 스마트 폰으로 에버노트를 실행합니다.
2. 하단에 마이크를 클릭하고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음성으로 녹음합니다.
3. PC에서 에버노트를 실행하고 새 노트에 제목과 소제목을 적습니다. 제목뿐 아니라 "소제목"을 미리 적어서 입력해 두면 나중에 글쓰기의 부담이 줄고 글쓰기 속도가 빨라집니다. 소제목까지 쓰는 것은 별것 아닌 것 같아도 큰 효과가 있습니다.
4. 녹음해 두었던 파일을 실행하여 들으면서 각 소제목 아래 핵심내용을 입력하기 시작합니다.
에버노트의 단점은 무료로 사용할 경우 두 개의 디바이스(예: 노트북, 스마트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 데 있어서는 편리한 점이 매우 많기 때문에 추천할 만한 어플이라고 생각합니다.
태그 기능
마지막으로 에버노트의 태그 기능을 블로그 포스팅에 활용하는 방법을 공유할게요. 블로그 포스팅에 있어서 태그는 부가적인 기능이 아니라 필수적인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윈도우 운영제제를 오랫동안 사용해왔기 때문에 폴더 개념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폴더를 여러 개 만들어서 분류별로 저장을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폴더 시스템은 약간의 불편함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티스토리와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고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고 가정합시다. 어떤 음식점을 방문하고 그 음식점에 관한 글을 썼습니다. 이것을 저장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A라는 문서 파일을 만들어 "티스토리블로그"라는 폴더, "네이버블로그"라는 폴더, 그리고 "유튜브"라는 폴더에 넣어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어느 폴더에 넣었는지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게다가 A라는 파일의 내용을 수정해야 할 때, 3개의 폴더 안에 있는 A라는 파일을 각각 열어서 수정해야 합니다.
- 하지만 에버노트의 태그를 사용하면 이런 불편함이 사라집니다. 바로 태그 기능 덕분입니다. 음식점을 방문한 후 그 음식점에 대한 정보를 A라는 파일에 기록하고 태그를 달아둡니다. 태그를 이렇게 달면 됩니다.
#티스토리블로그 #네이버블로그 #유튜브
- 이렇게 달아두면 에버노트 왼쪽 하단의 태그를 클릭했을 때 태그 목록이 나타납니다. 거기에 보면 세 개의 태그 안에 A라는 파일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A라는 파일을 수정하면 자동으로 다 업데이트가 됩니다.
- 더 나아가 A라는 파일을 공유를 클릭하여 친구들에게 공유를 했다고 가정합시다. 그러면 내가 A라는 파일을 수정한다면 친구들이 링크를 클릭했을 때 수정된 내용으로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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