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작문을 하거나 영어로 번역했을 때 내가 쓴 글이 문법에 맞는지 궁금하실 때가 있죠? 그럴 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사이트를 소개합니다. 어떤 분들은 네이버 지식인을 이용합니다. 하지만 매번 물어볼 수도 없고 묻는 즉시 답변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답답하시죠? 그럴 때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직접 체크해 보세요.
바로 "Grammarly"라는 사이트입니다. Grammarly는 미국에 본사를 둔 크로스 플랫폼 클라우드 기반 글쓰기 비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철자, 문법, 구두점, 명확성 등 다양한 종류의 실수를 검토합니다. 그리고 인공지능을 사용하여 실수를 찾아내어 적절한 대안을 찾아주기까지 합니다. 영작문 교정 사이트가 많지만 여기가 아마 최고가 아닐까 싶네요. ^^
AI 자동 교정 시스템
Grammarly는 사람이 교정해 주는 것이 아니라 엄청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 교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웹사이트를 방문하셔서 한글로 직접 문장을 쓰시거나 이미 써놓은 문장을 복사해서 붙여 넣기만 하면, 오른쪽 창에 자동으로 교정해야 할 사항들이 표시됩니다. 그러면 AI가 제안하는 내용을 보고 클릭만 하면 왼쪽 창에 있는 원문이 자동으로 교정됩니다.
우리나라 정규과정에서 영어 교육을 받은 분들이라면 충분히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확도
영어로 박사논문을 쓰면서 사용해 보았는데 정확도가 꽤 높습니다. 한글로 된 고유명사 같은 것은 당연히 잡아내지 못하니까 이상하게 표시됩니다. 하지만 이런 종류를 제외하고는 거의 정확하게 교정됩니다.
무료 서비스
문법적인 오류를 체크하는 정도의 교정은 무료 서비스로도 충분합니다. 중복된 단어 피하기, 문맥에 맞는 좀 더 자연스러운 표현 등 더 자세한 교정은 유료 서비스를 통해 받을 수 있구요. 전문성이 매우 높은 글은 AI가 제안하는 사항을 직접 확인하셔야 합니다. AI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전문성이 높은 글은 아직까지는 직접 체크하셔야 합니다.
확장성과 편리성
크롬 브라우저에 추가해 놓으세요. 웹사이트, MS 워드, 페이스북, 트위터, 이메일 등 글을 쓰는 모든 영역에서 영어로 쓸 때 자동으로 문법 체크해 줍니다. 물론 이것도 무료 서비스입니다. 필요하지 않을 때는 꺼두시면 됩니다.
이용 방법
- 그래머리 웹사이트로 가서 회원가입을 합니다.
- 왼쪽 사이드 메뉴에서 My Grammarly를 클릭합니다.
- 오른쪽에 new라는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 화면이 바뀌면 왼쪽 창에 한글을 쓰거나 붙여 넣기를 합니다.
- 오른쪽 창에 나타나는 교정해야 할 이유를 읽어보고 마음에 들면 파란색 부분을 클릭합니다.
- 그러면 왼쪽 창에 자동으로 수정이 됩니다.
기타 영문 교정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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